[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이 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충청권에선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3선 의원이 다수 배출되며 중앙 정치권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나온다.충청권에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어기구(충남 당진시)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세종시갑) 의원 등 5명이 3선 고지에 올랐다.국회는 통상 선 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서열로 작용하는데 특히 3선은 관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일단 예산결산특별위원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은 역대 선거에서 특정 진영으로의 쏠림 현상 없이 균형을 맞추는 선택으로 충청권은 물론 전국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평가돼 왔다.앞선 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6석과 5석을 나눠가졌고, 진보 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과 당시 미래통합당에게 6석과 5석을 균형감 있게 분배했다.이는 충남 도내 지역적 성향이 작용한다는 분석이다.충남 전체 의석의 절반 가까이 몰려있는 천안·아산 등 북부권은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첨단산업 발달로 외부 유입 인구 비율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충남 11곳 선거구의 거대 양당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 레이스가 시작됐다.충남에서는 총 4명의 현역이 출마하지 않거나 지역구를 이동하면서 4곳에서 현역 없이 선거가 치러지며 공주·부여·청양에서 정진석 의원과 박수현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세 번째 맞대결이 펼쳐지는 등 5곳에서 리턴매치가 벌어진다.충남은 역대 선거에서 특정 진영으로의 쏠림 현상 없이 균형을 맞추는 선택으로 충청권은 물론 전국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어 매번 선거에서 관심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천안·아산은 충남 11곳 선거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5곳이 몰려있다.지리적으로도 충청권과 수도권을 잇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 중원 공략을 위해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전략적 요충지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전국 순회 일정 중 첫날 방문지로 천안을 택했다.천안·아산은 삼성 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공장 등이 위치해 있고 상대적으로 젊은 근로자 비율이 많은 탓에 야당에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다.지난 제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천안갑·을·병과 아산을 4곳에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여야의 제22대 총선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사이 본선에 오를 거대 양당 소속 대전·세종·충남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의 라인업이 완성됐다.특히 해당 지역 전체 선거구의 절반 이상에서 총선 유력 주자로 평가되는 현역 의원들이 재등장하는 만큼 이들의 생환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 병, 초선)이 경선 승리로 공천을 확정지으면서 충청권 국민의힘, 민주당 소속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본선행 여부가 모두 확정됐다.대전에서는 동구 장철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이 1차 경선을 치른 결과 제22대 총선에서 충북 정우택 의원(청주상당)·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 의원(충주) 등이 승리를 거둬 본선에 진출한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서울 동대문갑과 충북 청주상당 등 20개 지역구에 나설 4·10 총선 후보를 결정했다.공관위는 지난 23~24일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 19곳에서 진행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충북에선 △청주상당 정우택 △충주 이종배 △제천단양 엄태영 △보은옥천영동괴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속보] 민주당 공관위 5차 심사 결과, 세종을 강준현 의원, 충북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의원, 충남 천안갑 문진석 의원, 아산을 강훈식 의원, 논산계룡금산 황명선 전 논산시장 단수 공천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대전 서구을에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세종을에는 강준현 의원이 단수 추천됐고, 충남 홍성예산은 전략지역에 선정됐다.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2일 5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총 16개 선거구에 단수 12곳과 경선 지역 4곳 후보자 추천을 확정했다.충청권에서는 6곳에서 단수 공천을 받게 됐고, 1곳이 경선 선거구로 포함됐다.대전 서구을 박범계 의원, 세종을 강준현 의원, 충북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의원, 충남 천안갑 문진석 의원, 아산을 강훈식 의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임기 만료가 코 앞에 다가온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그동안 각자 맡은 국회 상임위원회 혹은 지역 현안과 관련된 법안 대표발의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지역구 국회의원 28명은 지난 16일까지 모두 1875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이중 올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구 갑)·홍성국(세종 갑) 의원의 대표발의 건수를 제외할 경우 개인 평균 68건 수준이다.대전에서는 민주당 조승래 의원(유성구 갑)이 가장 많은 89건의 법안을 대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을 대한민국 수소연료 기반 미래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 방안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 주관을 맡았고 충남도와 국방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태흠 지사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한국기계연구원 최영 박사와 국방과학연구원 항공기술연구원 지철규 부장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은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이 아동관련기관을 운영하거나 관련기관에 취업했는지 여부를 지방자치단체장이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현행법상 아동학대 관련 범죄를 저지른 자는 최대 10년까지 아동관련기관을 운영하거나 아동관련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그러나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년 국비 10조원 시대를 연 충남이 2025년엔 1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으로 충남은 내년 10조 2130억원 정도 국비를 확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년 정부예산으로 확정된 충남 사업비가 10조 1630억원에다가, 정부 전체 예산으로 잡힌 취약계층 지원 사업 500억원을 더하면 10조 2000억원 이상이라는 것이 김 지사의 주장이다.이에 따라 충남은 올해(9조 589억원) 국비보다 1조원 이상 증액을 이루며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아산을’ 선거구는 탕정 삼성디스플레이, 배방 신시가지 등이 위치한 ‘젊은’ 곳이다.이로 인해 아산을 지역은 정치적으로도 진보 성향이 강한 곳으로 분석된다.실제 아산의 인구 증가로 선거구가 갑·을로 나뉜 2016년 제20대 총선 이후 아산 을은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내리 승리했다.이번 제22대 총선에서도 강훈식 의원(50)의 3선 도전이 확실해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강 의원에 대적할만한 후보 찾기에 허덕이고 있는 모양새다.심지어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아산시장의 선거법 위반 관련 대법원 판결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당 행보에 나선 가운데 충청권에선 ‘신당 반대’로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제22대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이 분열보다는 통합을 내세우며 신당 창당에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면서다.1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 강준현(세종을)·강훈식(충남 아산을)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낙연 신당’ 창당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먼저 강 의원은 지난 14일 이소영(경기 의왕·과천시)·강득구(경기 안양 만안구)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비 10조원 시대’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김 지사는 9일 지역 현안 사업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강훈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만났다.방 장관을 만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9기(충남 29기) 중 28기(충남 14기)가 폐
충남 아산에 설립 예정인 국립 경찰병원 분원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은 물론 지역 사회에서도 경찰병원 분원 예타 면제에 대한 당위성과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은 대통령 정책 공약일 뿐만 아니라 공모를 통해 아산으로 확정됐다. 정책적 의미는 물론 입지적 경쟁력까지 확인받은 사업이다.하지만 예타가 걸림돌이다. 설립 계획에 따르면 경찰병원 분원은 충남 아산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 유휴지에 총면적 8만 1118㎡규모로 걸립될 예정이다. 550개 병상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은 충남 아산시에 건립이 확정된 경찰병원 분원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현재 운영 중인 경찰병원은 경찰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진료와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써, 환자 진료와 경찰 보건 향상의 시책구현 및 공공의료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하지만 현재 경찰공무원이 13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경찰병원은 서울 한 곳에 불과해 국민의 생명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는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미래자동차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 산업통상자원부, 아산시, 연구기관, 기업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방안과 자율주행차 상용화 종합 시험·평가 기반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구체적으로 ‘차량용 융합반도체 공공파운드리 구축 방안’에 대해 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이 발표하고, 김기현 호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관련 토론이 진행됐다.‘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 전원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해 달라고 촉구했다.강훈식·김종민·문진석·박완주·성일종·어기구·이명수·이정문·장동혁·정진석·홍문표 의원은 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됐던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 근거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이 8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국민과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0조원 시대 개막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도는 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설명회에는 강훈식·김종민·문진석·박완주·성일종·어기구·이명수·이정문·장동혁·정진석·홍문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도에서도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명이 출동했다. 도는 도정 현안 및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의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협의